Portugal, Spring 2026: 2일차
2026년 3월 10일: 포르투


오전 6시 15분 경, 한국에서는 한창 일하고 있을 시간에 동이 트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출 시간은 6시 52분)


밖으로 나가서 찍은 것은 아닙니다. 방이 8층에 있어서 얌전하게 창밖으로 줌인을 했습니다.


7시 16분. 남쪽의 강 주변 지역에는 운해가 아드라히 피어 있습니다.
동네 McDonald's가 오전 8시 영업 개시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머핀을 차지하기 위한 여정을 떠납니다.




8시에 오픈런해서 오늘의 첫번째 고객이 되었습니다. 머핀과 복숭아 주스를 합쳐 약 9,000원 정도.
그립습니다, 한국맥도날드유한회사.




아침에 마땅히 할 게 없어서 동네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동네가 업힐 훈련하기 아주 좋습니다. 어쩐지 아침부터 질주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Parque de São Roque
R. São Roque da Lameira 2040, 4350-307 Porto, 포르투갈

나무 짱 큼




(미운영)

근처에 상 로케 공원이 있길래 북쪽으로 입장해서 남쪽으로 퇴장해 보았습니다. 1979년 포르투 시에서 매입해서 공개한 공원으로 엄청 넓고 휴식 공간을 잘 조성해 놓았습니다. 책을 한 권 가져가서 읽으면 좋겠지만 책을 챙겨오지 않았죠. 😦
Luís I Bridge
포르투갈 4000 포르토

북쪽에서 내려가는 길.
저 위로 가기 위해서는 다른 길로 가야 한다는 걸 뒤늦게 알고 재빠르게 등산 비스무리한 것을 했습니다.
다리 위에서는 왜 없나요??
한 20%쯤 지났을 때 틈 사이로 살짝 보이는 도로를 보고 원초적 공포감을 느끼고 최대한 빠르게 이곳을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앞만 보고 걸었습니다. 영상을 하나 남겼으나 화면을 보면서 촬영한 것은 아닙니다.
옆으로 전철도 다녀서 생명의 위협이 진짜 진지하게 느껴짐.


무사히 세하 두 팔라르 수도원으로 올라와서 지나왔던 길을 남겼습니다.
그냥 얌전하게 하부로 건너올걸.




이번엔 하층부를 통해서 복귀합니다. 사유: 무서워서



돌아오는 길에 오렌지 & 아몬드 타르트 + 초코 브라우니를 포장해 왔습니다.
가격은 약 2만 원? (돈이 남아 도냐는 나쁜말은 ㄴㄴㄴ)
맥날 세트도 만 원부터 시작이고 유럽에서 살려면 집에서 열심히 해먹어야겠어요.
내일은 정들었던 포르투에 이별을 고하고 리스본으로 복귀합니다.
단 한 역만 이동하는 것이지만서도 표 사서 전철 타고 싶은데 내일은 카드 결제 잘 받아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