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goya, Summer 2025: 1일차


간밤에 소동이 있어서 잠시 눈만 감았다 뜬 상태로 알람을 듣고 말았습니다. 혹여나 편-안하게 푹 쉴까 봐 failover 대비책으로 여러 개 구성해놨는데 3:45에 깨면서 싹 다 비활성화했습니다.

40분 가량 마지막 점검을 진행하고 짐을 챙겨 6003 버스를 탑니다. 공항버스의 이스터에그라고 할까요, 송정역에서 타면 김포공항에서 탄 것과 동일한 요금을 지불합니다.
공항버스에서 잠시 눈을 감았다 떴는데 어느새 T1에 도착. 취침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출국심사를 매우 빠르게 끝내고 07:30까지 자리요.를 외칩니다. 나갈 때 보니까 대기인원이 20명쯤 되던데 오픈런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가 없겠는걸요?

약속의 장소 GATE 14.



상공 4000m에서 셀룰러 신호가 잡힙니다.
2년도 안 된 신규 기체입니다. (놀랍게도 화면이 안 달려있음. 에어쇼를 돌려다오.)

내리고 보니 옆에는 싱가폴항공의 겁나큰 787이 주기되어 있습니다. 체급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느껴짐)


너...너네들 거잖아
잠시 돌아다니다가..
사무실로 돌아가서 지점 네트워크 개설 작업을 2.5시간 가량 했는데요, Mac의 놀라운 호환성이 40분, ISP인 NTT의 실수?트롤링?이 50분 정도 연장시켰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게 이런 거겠죠.
작업을 마치고선 호텔에 들러 체크인을 하고 솔로스시로를 했습니다.




밥이 빨간색이길래 뭔 컨셉이지 했는데 종이를 잘 보니까 아카샤리~~라고 적혀 있었어요. 그냥 흰 쌀밥을 다오.




매우매우매우 피곤하기 때문에 빠르게 취침을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