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ㅅㅎ

오늘의 목적지는 小豆島입니다.

티켓을 받았습니다.

본의 아니게 야돈 특도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쇼도시마까지는 약 1시간, 바다 위라도 셀룰러 신호가 강하기 때문에 웹서핑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됩니다.

다들 올리브 공원을 가는 것 같은데 저는 남들과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출발 20분만에 자판기에 출석체크를 했습니다.

갈 길이 멉니다.

보행자&자전거 겸용 도로를 어느정도 지나면 차도를 이용해야 합니다.

왜냐? 길이 없기 때문에.

첫번째 자판기 출석체크로부터 50분만에 다른 자판기에 출석체크를 합니다.

오늘은 제가 이 동네 자판기 왕입니다.

보급품을 챙기고 다시 출발

30분을 달려 후쿠다항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챙긴 산토리 생수를 다 마셨기 때문에 이로하스 1병을 챙겨갑니다.

해안 도로를 달리기 때문에 대충 아무데서나 멈춰서 저 멀리를 바라보면 바다가 보입니다.

30분을 더 달려 고베에 도착했습니다.

놀랍게도 여기서 끝이 아니다? 20km 직진을 하면 자전거를 반납할 수 있는 도노쇼조에 도착합니다. 아래 사진으로 치면 저기 북동쪽 끝에서 왼쪽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등반 809m. 내가 자전거를 타는 것인지 산을 타는 것인지 진지한 고민을 할 때가 있었습니다. 근데 올라갔다가 내려갈 때는 재밌습니다. 속도 38.3km/h 찍히는 거 보십쇼.

놀랍게도 복편도 야돈 특도기.

올 때는 2층에 짱박혀 있었는데 갈 때는 뭔가 실내에 있기 죄송한 상태라서 3층으로 곧바로 올라갔습니다.

3층으로 올라온 사람들이 "여기서 포켓몬 카드게임" 해도 되겠다고 평가를 하던.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의 작중 배경도 쇼도시마라고 합니다. 저는 자전거 일주를 택했기 때문에 잘 모름.

니쿠 우동 (大)

고구마 튀김

닭 튀김

1,500엔 이던가요.

이렇게 시키니까 "님 진짜 다 먹을 수 있음?"이라고 물으시더군요. 저는 괜찮다고 답했습니다. (다 먹음)


정들었던 타카마츠를 뒤로 하고 서울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돈 짱많이 벌면 인적 드문 해안도시에서 여유롭게 살고 싶네요. 일단은 "돈 짱많이 벌면"이라는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현실로,,,,,

ZETTERIA에서 조식?을. 7시에 여는 곳이 여기밖에 없습니다.

역 생긴 거 귀엽죠 ㅇ ㅡ ㅇ

버스를 40분 정도 타면 타카마츠 공항에 도착합니다.

3층에 걸려있는 야돈 일러스트


아무리 금가족이더라도 할 말은 해야겠습니다.. 왕복 다 1시간 지연은,,,

SKD상 1시간 30분도 더 넘게 차이나는 옆 동네 스타럭스랑 동시에 탑승하는 사건은 발생하면 안 되는 것이 아닐지.

단 두 번 탑승했는데 OZ, BX, NH 싹 다 제치고 통산 지연 1등 차지하심.

Naver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