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RUN 대회 完

2024년까지는 싱글플레이만 즐겨왔는데 2025년에 들어서 멀티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시작은 왜였을까요. 반년도 더 지난 일이라 기억이 나질 않네요. 과거의 기록을 뒤적이면 찾을 수 있으려나요. 아마도 이 정도면 상위 50%는 찍겠다 생각하고 준비를 한 것 같습니다.

일요일 2025 MBN 서울마라톤을 끝으로 2025년의 대회 일정은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대회 돌아보기를 해보겠습니다.

2025년 선셋마라톤 (인천)

굉장히 여유로운 코스입니다. 거의 보도 OR 자전거 도로였던 것으로 기억. 비가 매우매우 많이 내렸는데 완주할 때가 되니까 거짓말처럼 맑은 날이 되어서 억울했습니다. 저만 억울한 거 아니라 괜찮긴 함.

포레스트런

작년 10월,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A grade를 학살하고 계신 쿨녹님과 Apple Watch Series 6의 무조건 양도 각서를 체결한 이후로 반년만에 여의도에 모였습니다. 이제는 더 큰 거물이 되어서 다시 소환하려면 Series 10 정도는 제물로 바쳐야 할지도 모릅니다.

2025 MBN 서울마라톤

4월엔 비가 와서 Nike ACG Mountainfly Low와 함께 했고, 5월엔 Nike ReactX Infinity Run 4와 함께 했는데 쿨녹님이 왜 이상한 거 신냐고 억까를 하셔서 정정당당하게 Adidas Adizero Adios Pro 4(이름이 왜 이렇게 기나요)를 출격시켰습니다.

처음에 Apple Watch에 입력한 시간은 1:39:00이었는데 4:20이 괜찮아서 그냥 쭉 밀었습니다. 포레스트런이 약간 즐겜 성향의 대회라면 2025 MBN 서울마라톤은 진지빡겜 대회라 제 앞에 있는 사람 중에 고인물룩 입고 오신 분은 손오공 한 분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3개의 대회로 2025년을 마무리 지었는데요, 2026년 목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42.195km 도전
  2. 이왕 한다면 3:30:00 아래로
  3. 해외 대회 도전